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최응호
안녕하십니까? 아토피피부염학회 회원 여러분
저는 11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새로운
상임이사진과 함께 학회 업무를 수행하게 된 최응호 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를 위하여 봉사하신 회장님, 상임이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현재까지 이뤄낸 수많은 값진 성과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기간 동안 국내외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연구, 교육, 치료 등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중증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지도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이런 고가의 약제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합한 환자들에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해결되어야 할 수많은 크고 작은 ‘unmet needs‘가 여전히 남아있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임무는 첫째, 아토피피부염의 ’unmet needs‘를 해결하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회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서로 자신의 데이터와 샘플을 지원하는 솔선수범하는 연구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TFT를 적극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국제적인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회원들이 제공하는 더 많은 데이터 및 피드백으로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셋째,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지식을 다루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술대회를 구성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질문과 응답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여 이런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되는 최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국내 의사 및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교육 활동에 더욱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은 우리 학회가 시작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왔으며, 그런 결실 위에 새로운 상임이사진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단합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으며, 2년이 지난 후에 크고 작은 결실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항상 지도 편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